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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믿음은 단순한 플라세보효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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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단순한 플라세보효과가 아닙니다.

쌀쌀한 영하의 기후 속에서 수요예배를 드리려고 오는 발걸음들을 보면서
참 기특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끼리 오손도손 앉아서 넉넉한 여유를 가지면서 저녁식사하고 싶은 마음들이 있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바쁜 걸음재촉해서 오는 믿음의 식구들을 보면 참 아름답습니다.
퇴근 길 지하철은 유난히도 붐비는데도 파김치가 되도록 지친 몸을 이끌고 쉬엄쉬엄 오고도 싶을텐데 지체하지 않고 정신없이 다시 마을버스를 갈아타고 행여 늦을까봐 헐떡거리면서 들어서는 믿음의 식구들을 보노라면 눈물이 돌때가 참 많습니다.

단순히 교회만 쫓아다니는 교회구성원이 아니라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섬기고 따르는 성도로서 살고자 도전하는 그 모습은 더욱 멋있습니다.

삶에서 많은 선택의 문제를 만납니다. 올바른 선택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믿음에 있어서도 바른 선택이 있어야 합니다.
삶을 지혜롭게 살 수 있는 지식이나, 영적자산, 삶의 자세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 환경은 절대로 우리 자신을 그대로 있도록 놓아두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살아있는 역동성있는 삶의 자세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삶의 자세를 빗대어 많은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중에 '플라세보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넋놓고 구경하다가 너무 갈증이 나서 너무 깨끗하게 보이는 폭포의 물을 정신없이 들이움켜 마셨습니다. 그런데 앞에있는 팻말에 "마시면 죽는 독극물 ( 포이즌 POISON)"이라고 썻있는 글귀가 들어왔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독극물을 마셨다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통증이 생기고 창자가 녹아내리 듯이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도움으로 급기야 병원으로 옮겨졌고 병원의사는 어디에 있는 독극물을 마시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병원 의사가 “선생님,포이즌(poisn)은 영어로는 독극물이지만 프랑스말로는 낚시금지라는 뜻입니다.”라며 크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이 환자는 그렇게 아프던 배의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이 아는 지식이나 믿음은 육신까지 지배하고 다스리도록 되어있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을 '플라세보 효과'라고 말합니다. 이와는 정반대로 아픈 사람이 먹는 약을 "이게 무슨 효과가 있겠어"라고 생각하면서 효과를 의심하면 정말로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을 가리켜서 '노세보 효과'라고 합니다.
세상이란 환경에 올바른 대처와 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상식 아닌 것이 상식을 가장해서 넘어지게 하는 일을 만나지 않으려면 진정한 믿음으로 무장되어져야 합니다. 늘 겉사람보다 속사람이 잘 단장되어져야 합니다. 우리에 피부상처는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속사람의 상처는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에 대한 우선순위가 정해지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최고우선순위는 믿음다운 믿음입니다. 믿음다운 믿음생활을 하기 위한 삶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까? 새해가 시작되어 1월의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결단이 빠르면 빠를 수록 더욱 값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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