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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생명력이 없으면 위선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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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없으면 위선이 자리한다.

생명의 소중함이 있을 때에 모든 것은 존래가치를 부여 받을 수 있다.
사도 바울이 "나의 나 된 것"이라는 말은 그가 변화받은 사람으로서 살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일체의 비결이 바로 예수님이었다는 고백이며 그의 삶의 중심 속에 자리 잡은 생명력이 있기 때문인데 바로 예수님을 바리키는 것이다.
사람의 사람다움을 나타내 주는 것은 바로 생명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것이다. 그 생명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언젠가 초가을에 운전을 하고 양평길을 가는데 그만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차를 길가에 세워두고 도움이 될 만한 도구나 자동차 정비소를 찾아 한참을 아스팔트 길을 따라 내려 가는데 발에 걸리는 것들이 있었는데 내려다보니 코스모스들이었다. 이 코스모스들이 왜 길가에 있는가 싶어 자세히 보니 아스팔트를 뚫고 올라와서 자란 것이었다. 무겁고 칙칙한 아스팔트를 뚫고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의 모양새였다. 어떻게 나온 것은 문제가 아닌 것을 알았다. 그것은 코스모스의 작은 씨앗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생명체가 지닌 생명력이었던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삶의 생명력이 있는가의 문제이다. 사랑도 생명력이 없으면 사랑타령만 하다 사랑이란 단어앞에 사랑도 못해보고 서로의 갈등만 키우고 만다. 인생살이도 삶의 생명력이 없으면 금쪽같은 세월을 보내면서 나이만 먹을 뿐이다. 그래서 철들지 않는 나이배기들이 참으로 많다. 요즘은 철부지 할아버지 할머니 철없는 엄마 아빠가 참으로 많다.
생명력은 변화를 가져온다. 생명력은 가정의 환경이나 주변의 환경가 상관없이 자라나는 속성과
끊임없는 도전을 하게 한다. 생명력이 있는 것은 중도에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다. 다른 것에 의해서 잘려나가지 않는한 절대로 스스로 그만두지 않는다. 싹이 나고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음을 연결해줄 때까지 계속간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신앙생활에 생명력이 있으면 자신을 변화시키고 주변도 변화시키는 능력이 생긴다. 삶의 현장에서는 적극적인 자세와 불굴의 의지를 갖게 해준다.
이번주는 설명절이 주중에 있다. 적극적이면서도 생명력을 지닌 성령과 진리의 사람으로서
주변을 향한 살아있는 사랑의 손길과 만남이 있어야 하며, 모처럼 만나는 가족을 위한 진실한 사랑을 나눌 수있는 믿음의 자세가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채워져야 할 것이다.
이 사랑의 생명력이 없으면 마음이 분리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군대시절에 바닷가에서 근무한적이 있다. 그 때에 바닷가에서 채취할 수 있는 바지락이 참 많았다. 그리고 주변에는 온통바지락껍질로 널 부러져 있었다. 주말에는 동네 꼬마들이 근무지로 놀러오곤했다. 그때에 꼬마들에게 바지락 껍질을 많이 집어온 아이들에게는 건빵을 준다고 했더니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아이들이 정신없이 집어왔다. 내 속셈은 이 껍질로 비만오면 질퍽거리는 참호안에 깔아놓으려고 했던 것이다. 건빵을 나눠주고 함께 먹으면서 물어봤다."애들아, 이 바지락 껍질이 왜 생긴 것 같으냐?" 했던니 꼬마아이들이 " 우리 태어날 때부터 원래 그래요, 글세요, 모르겠어요, 바다에서 살려고 그러겠지요."라고 말했다.
"그러니" 대꾸를 해주고 "애들아 , 그것은 바지락이 생명력을 잃어버려서 이렇게 서로 떨어지게 된 것이단다" 했더니만 반응들은 싱겁다는 것이었다. 사실 생명력이 없기 때문에 껍질이 여기저기 있게 되고 속에는 갯벌만 잔뜩들어있게 된 것이다.
생명력이 있는 신앙은 결속력을 갖게 해주며, 자기 인생 속에 쓸데 없는 갈등, 더러움,등등의 갯벌이 채워지지 않게 될 것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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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름달님의 댓글
아멘!!!! 내 안에 생명되시는 주님없이 더럽고 추악한 어둠으로만 살았습니다....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날마다 아버지께 죄짓는것밖에는 할수 없습니다. 날마다 십자가의 은혜가 살아있는 기도로 주님만 주인삼고 살아갑니다. 온전한 성령님의 통치만을 사모하고 간구하며 성령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고 순종해 나감에 모든 집중을 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