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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사랑받는 사람은 순종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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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받는 사람은 뭔가 모르게 칭찬 받을 만한 일을 한다.
어릴 적에 보면 형제들 중에서도 관심과 사랑을 더 받는 형제는 어머니, 아버지의 말씀을
잘 듣는다. 자신에게 좀 속상하더라도 조금은 앞뒤가 바뀐 것 같더라도 말없이 시키는 대로
한다. 그런데 자주 혼나는 형제는 대부분 말 받아치기를 잘하고 시비를 걸고 따지고 늑장부린다.
그렇다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형제는 따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유를 묻는 시간이 다르더라는 것이다. 일단 맡겨진 일을 잘 수행한 다음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똑같은 내용이지만 부모님의 마음을 잘 움직이더라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삶을 윤기 나게 사는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열정을
소유하고 있다.
더욱이 주님을 경외하는 자는 철저한 순종을 재산으로 삼는다.
옛날 얘기가 있다. 프랜체스코 수도원에 프랜체스코에게 배워 수도사가 되겠다고 젊은 두 사람이 찾아왔다. 이때 마침 성프란체스코는 가을 용 배추 모종을 옮겨 심고 있었다. 이들이 제자가 되고 싶어서 왔다고 인사를 건네자 . “그러시다면 여기 있는 배추를 나를 도와 옮겨 심으세요. 그런데 뿌리는 하늘로 향하게 하고 잎은 땅으로 즉 거꾸로 심으세요.”라고 했다. 그러자 한 사람은 속으로 “역시 명성답게 고단수로 우리를 테스트를 하구만 이럴 때일수록 머리를 많이 써야 된다. 한 박자
늦추면 안 되겠다.“하며 똑바로 심었다. 다른 한 사람은 명령한 대로 아무 생각 없이 말한 그대로 거꾸로 심었다. 그런데 프랜체스코는 똑바로 심은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내가 요구하는 것은 합리적이냐, 비합리적이냐 민주적이냐 과학적이냐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지를 알고자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주님이 요구하는 사람은 순종하는 자를 찾으신다. 참된 신앙인은 순종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신 지를 깨달아야 한다. 이것은 제사보다 더 낫다고 했다.
즉 주님의 사랑을 가장 쉽게 받는 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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