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그인
목사님 칼럼

누구도 채워줄 수 없는 마음의 큰 공간을 무엇으로 채우려고 합니까?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 0건
  • 1,475회
  • 작성일:
본문

누구도 채워줄 수 없는 마음의 큰 공간을 무엇으로 채우려고 하십니까?

한 때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출석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출석하는 출석률이 어떤 특정한 날이라고 해서 차이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 날은 많고 적음이 확연히 다릅니다.
어느 정도 목적한 바를 달성한 듯 보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은 열심히 출석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교회를 가는 진정한 본질을 놓치면 부수적인 것들이 본질의 자리를 차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예배당에 가는 목적은 예배드리려고 가는 것입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예수님을 만나러 가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의사되신 주님을 만나러 가는 것입니다. 병원에 시설이나 환경을 살피고 감상하러 왔다갔다
하는 환자는 치료받지 못하지만 의사를 만나러 가고 만난 자는 해결을 받을 수 있듯이 진정한 예배를
통해서 주님과의 만남이 지속되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와는 동떨어지게도 자기중심주의. 명예, 물질 등을
구하고 누리는 것이 교회 다니는 이유의 전부가 되어버린다면 교회는 그런 사람들에게 더 이상 매력을
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이 주 목적인 경우는 소기의 목적이 채워지면 더 이상은 교회 가는 이유에 스스로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이 요즘 교회 다닌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거의 반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교회만 다니지 마십시요. 예수님 만남을 주 목적으로 두지 아니하면 교인들은 교회의 자리는 채우지만
자기 심령의 자리는 채우지 못합니다. 즉 심령은 텅비어있는 빈털터리가 됩니다.
우리나라에 밀수로 통해 들어오는 마약이 10조원이 넘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 마약은 사람을 배부르게도, 건강하게도, 지혜롭게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사람의 정신과 육신의 건강을 망가지게 하는 해악만 가져다주고 결국은 나라까지도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마약을 왜 그렇게도 사람들이 구하려고 하고 팔려고 하겠습니까?
사람에게는 물질과 명예와 추구하는 어떤 것을 얻어도 채울 수가 없는 궁극적인 공허가 있습니다.
이 공허를 인기나 명예나 권력이나 물질 가지고도 채우려고 하면 할수록 더 커지는 절대적 공허와 기대감을 채울 수 없다는 자신감 부족과 우울함을 채우려고 나중에야 어찌되든 지금당장 마약으로 해결을 해야 될 것 같아 하면서 손을 대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반증입니다.
사실 이것의 근본 원인은 하나님을 등지고 인간들 마음대로 살아왔던 이유로 인하여 생겨난 절대적인 빈 공간 때문입니다.
마치 고향을 등진 사람들이 아무리 열심히 살고 넉넉하게 살아도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도무지 덮으려
해도 덮을 수가 없이 찾아든 표현할 수 없는 크나큰 고향을 향한 향수병으로 마음의 구멍이 생긴 것처럼 말입니다. 절대적인 공허는 주님 앞에 돌아갈 때만 채울 수가 있습니다.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교인이 아니라 우리 주님을 만나서 교제를 이루는 살아있는 성도가 되어 주님이
“나를 따르려거든 너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라고 말씀하심처럼 본질을 찾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그런 사람들의 심령을 채워주시기 위해서 몸부림치며 사람들의 심령의 문을 노크(knock)하십니다.
누구든지 인생의 삶 속에 있는 공허를 채우는 길은 주님 노크하실 때에 마음의 문을 열어드리면 주님께서 채워주십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