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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발렌타인 데이에 무엇을 나눴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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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무엇을 나눴습니까?

늘 길가를 지나다보면 제과점에 붙어있는 요란스런 발렌타인 데코레이션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 피부에 와닿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수요예배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는데 한 여학생이 초코렛을 건네주었습니다. 순간에" 이것이 뭐지 ?, 오늘 무슨일로 주는 것이지?"하고 순간 머리속이
당황스럴즈음 옆에 있던 분이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 입니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몇해전인가 발렌타인 데이에 대해서 말을 하면서 본래의 의미가 없이
상업성에 물들어 버린 이런 일을 해야될 필요성이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했기에 저 또한 건설적인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발렌타인은 고대 로마에 살았던 한 젊은 그리스도인의 이름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을 붙잡고 말씀으로 만 살던 믿음의 청년입니다. 초대교회의 많은 기독교인들처럼 발렌타인은 그의 신앙 때문에 투옥되었습니다.그 자리에서 결코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주님이 주는 기쁨속에서 자주 사랑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에 새기며 그들을 생각하면서 그 자신이 감옥에서 기쁨을 갖고 잘지낸다는 것과 주변사람들을 향한 그의 변치 않는 사랑을 알리기를 원했습니다. 마침 그의 감옥 독방 창문 바로 너머
손이 닿지 않는 한 곳에 제비꽃이 한참 피어 있었습니다. 그는 몇 개의 하트 모양의 잎들을 뜯어서 거기에 구멍을 뚫어서 다음과 같이 새겼습니다.
"발렌타인을 기억해 주십시오"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주변성도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냈습니다. 다음날 또 다음날 계속하여 그는 더 많은 메시지들을 보내고 보냈습니다.
이런 사랑의 메지지들이 기초가 되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의 이름으로 내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발렌타인의 모습을 따라서 하는 성도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세상사람들이 자기들의 사랑을 전하는 자기들의 날로 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혀 표시하기까지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 때문에 말입니다. 이번주간에는 사랑을 강조하면서 상업성에 젖어버린 발렌타인데이와 설날이 있습니다.
초코렛하나로 주님의 사랑을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사랑의 표시가 될 것입니다.
사랑은 흉내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사랑은 자기 자신의 녹아짐이 있고 중심에 주님이 계셔야 됩니다.
이제는 사랑을 익숙하게 흉내내는 데서 불처럼 타오르는 사랑의 모닥불이 되십시다.
이 날에 심령에 새겨질 수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눈다면 참다운 발렌타인을 기념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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