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그인
목사님 칼럼

끝까지 멋을 줄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은 아주 간단한데서 시작합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 0건
  • 1,450회
  • 작성일:
본문
끝까지 멋을 줄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은 아주 간단한데서 시작합니다.
누구나 이러 이러한 사람을 그리워하고 만나기를 원하고 사업이든 인간관계 등등에서 상대로 삼고 싶어서 찾습니다. 아마 이런 파트너를 만난다면 이루지 못할 일도, 불행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에게 있어서 행복은 그 어떤 것보다 사람에게서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잘 못 만나서 일이나 삶을 꼬이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진정한 의미에서 복 받기를 원한다면 사람을 잘 만나는 일임은 틀림없습니다. 뭔가를 잘하려면 혼자서보다 누군가와 더불어서 살아야 되는 인생이기에 누군가를 만나야 합니다. 사장은 종업원을 종업원은 사장을,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학생은 선생님을 선생님은 학생을, 동네에서는 이웃을 잘 만나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사람을 찾는데 조금은 착오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사람을 찾는 것처럼 생각하나 실상은 그 사람이 지닌 돈과 멋. 미모, 능력. 기대감을 찾기 십상입니다.
진정으로 사람을 찾을 때에야 사람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러나 순수한 의미에서 사람을 찾지 아니한 사람은 물질 같은 그 사람 주변에 있는 것만 만나게 되고 사람은 배제되어 버립니다. 자식도 부모도 형제도 마찬가집니다.

명절이 되면 사람을 만나러 부모에게 간다고 하면서 부모를 죽인사람들도 있습니다. 작년 설 명절에는 파주에 있는 어떤 가정에 온 형제들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형님 몫의 재산이 좀더 많다고 공기총을 쏘아서 3형제가 죽었습니다. 이 사람은 돈만 만나려고 온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사람을 좋아하거나 사랑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붙어 있는 돈이나 권력 등등을 보고 찾고 있을 뿐입니다.
문제는 돈을 찾으면 돈은 사람을 찾아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찾으면 사람은 우리들을 찾습니다. 돈과 명예만 찾다가 인생을 쓸쓸히 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인도 켈커타 빈민굴에서 명예도 권세도 인기도 돈도 안 되는 빈민들을 위해서 일을 합니다. 빈민들이 뭐가 있으며 기대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저 사람을 찾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찾았습니다. 쓸쓸히 간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세상에서 최고로 유명한 상은 다 탔습니다. 그는 사람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사람을 건집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돈만 건진 사람들도 있습니다.몇 년 전 입니다. 캠보디아에서 비행기가 여름철 프놈펜 공항근처 논으로 추락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죽어 가는데 그 사람들은 승객들의 소지품과 가방을 들고 집으로 가져갑니다. 죽은 사람의 금이빨을 빼가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비행기 날개를 도끼로 잘라가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쇠붙이면 마구 가져가다보니 비행기록이 담겨져 있는 블랙박스까지 훔쳐 갔습니다. 이래서 한동안 찾지 못하자 정부에서 집집마다 수색을 해서 찾았던 일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돈이나 명예 따위를 찾지 않습니다. ‘나’라는 본질을 지닌 ‘나’ 자신을 찾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찾습니다.
교회를 나다닌 사람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주님을 만나보세요. 그러면 당신의 행복을 책임져 주십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