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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모방할 수 있는 것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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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할 수 있는 것은 많은데...

많은 사람이나 국가가 모방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요즘 단어 중에 ‘짝퉁’
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행복까지도 모방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심리학자가 “모방천국이라고 말하는 중국에서는 모든 것을
짝퉁으로 할 수 있지만 행복만은 못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곤충학자로 유명한 프랑스인 파불로(Fabre)는 “날벌레들은 앞에 있는 벌레가 빙빙돌면
뒤에 있는 것들도 아무 생각 없이 따라서 돌다가 죽는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들이 하는 대로 생각 없이 살다가 인생을 마감합니다.
옛날 어느 시골 냇가에 물레방앗간이 있었습니다.
이 물레방앗간 주인은 늘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바쁘게 살았지만 기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일을 했습니다.
하도 즐겁게 노래를 부르면서 사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그를 "행복이네 방앗간“
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행복하게 산다는 사람의 소문이 왕에게 알려져 왕이
물방앗간까지 찾아왔습니다.
이때도 역시 이 사람은 노래를 부르면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왕은 "나는 이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네, 하지만 이 세상 사람은 나를 가장
부러워한다네.“
"그런데 자네는 가장 행복한 사람같네, 하지만 자네를 부러워하지는 않는
것 같네, 그러나 나는 자네가 제일 부럽네.“
이런 왕의 말에 물레 방앗간 주인이 말했습니다.
"왕께서 어떻게 저같은 사람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다시 왕이 "아니야 ,난 정말 자네가 부럽다네. 자네는 먼지 쌓인 허름한 모자 하나
쓰고 있지만 금으로 만든 내 왕관보다 더 아름답게 보인다네, 할 수만 있다면 행복한
비결을 알려주겠는가?“
그러자 물레방앗간 주인이 말하기를 “나는 한번도 누구를 따라서 모방하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높일 뿐이었습니다. 그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내를, 아이들을, 이웃을
사랑할 뿐입니다.“
흉내 내려고 노력하는 대신에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쓸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진솔하게 경외하는 일에 집중하는 의지입니다.
그래서 흄볼트(humboldt)가 “오늘 우리가 가진 결정의 태도에 따라 미래가 달려있다.”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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