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당신을 아름답게 해주는 일을 찾습니까?
최근에는 미국의 매스컴을 달군 일이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젊은 여배우가 60살 차이가 넘는 사람과 결혼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얼마 후에는 이 남편이 죽어서 화제가 되었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재산상속 때문에 화제가 집중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번 화제집중이 되었는데 많은 상속을 받은 여배우가 갑자기 죽어서 화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죽은 여배우가 나은 애가 있는데 이 애가 상속을 받게 되었다는 것과 이 애의 진짜 아버지는 누굴까? 가 화제가 되었는데
자기가 아버지라고 자청하는 사람만 다섯이 나왔습니다.
이게 무슨 일들입니까? 이게 우리 인간들의 사는 목적이고 본질입니까?
다들 돈들에 매여 있다가 생기고 죽은 이야기 아닙니까?
이때에 찾아든 생각은 아 ~ 아 이것은 아닌데 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이 이런 것이라면 너무나 허무한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뭔가 의미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인간으로서 지녀야할 사명입니다.
사실 인간에게 사명이 없으면 무의미합니다.
사명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마땅한 일입니다. 마땅하지 않는 일을 한다면 사명은 아니겠지요.
무슨 일이든지 일이란 그 사람을 나타냅니다.
생선 파는 일을 하는 사람은 생선에 대해서 잘 압니다. 생선 냄새도 납니다. 무슨 생선인지 분간을 할 줄 압니다. 이처럼 사명이 있는 사람은 삶에 대해서 잘 압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무엇을 추구해야 되는 줄을 압니다. 사람은 사람다운 일을 할 때에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납니다. 사랑, 격려, 위로, 이해, 용서, 돕는 손길의 냄새가 날지라도 증오, 원망, 시기. 질투, 욕심. 낙심의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날마다 은혜 가운데 사랑하며 살다가기도 짧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주님은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고전7:31)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명이 있으면 그 자리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삶이 사명이 있다면 그 삶은 아름답게 됩니다.
폼페이가 베수비우스 산의 화산폭발로 순간에 파괴될 때에 많은 사람이 화산재와 먼지 흙탕물에 매몰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당시 도시의 거대한 목욕탕과 집들 그리고 맥반석에 구어 먹는 계란 등등이 발견되었습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은 도시 정문에 한 병사가 보초를 서고 있는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자기 발밑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그 보초병으로서 사명을 감당한 채로 화산재 등에 매몰되었던 것입니다. 그 자리가 지금은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사명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의 기적들은 잠시 즐기는 것들에 불과할 것이고 축복은 나와 내 가족을 위한 것에 불과할 것ㅇ요 내게 주어진 부요함은 이 땅에서 즐기기 위한 안식처에 불과할 것입니다.
사명은 성도의 생명이며, 믿음을 담대하게 하며, 어려움을 이기게 하고 삶의 의미를 채워줍니다.
사명이 없으면 우리들의 삶에는 탐욕과 우상숭배로 가득하게 됩니다.
삶을 마칠 때에 ‘이 분은 선교를 위해 일평생을 헌신하신 분입니다.’
‘이분은 교회를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사랑받는 집사님이었습니다.’
‘박 집사님은 교사 사명을 위해 일평생 헌신하신 분입니다.’라고 표현되어져야 합니다.
믿는 자들은 사명 있는 자입니다. 사명 있는 자들은 주변도 살리고 자신도 아름답게 삽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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