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내려놓음은 풍요로움을 선물로 준다.
단단한 것은 부드러운 것을 꼭이길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며칠 전에는 음식을 먹다가 그만 혀를 깨물고 말았습니다. 그 일로 얼마동안 말할 때나
음식을 먹을 때 불편했습니다. ‘단단한 이빨에게 물리니 대책이
없구나 하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이빨이 먼저 사라진 다는 것은 부드러운 것에 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강력한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길 줄 알고요. 그런데 사람은 힘이 없어서 문제가
많은 것이 아니라 힘이 많아서 문제입니다. 좀더 성숙한 삶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제 힘을
내려놓으려고 노력합니다. 내려놓은 자만이 새로운 것을 붙잡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힘을 얻으려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 힘이 나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권력, 금력, 명예. 등등이 지켜주는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이 그것을 지키는데 바쁘고 지쳐버립니다.
힘을 추구하던 데서 내려놓음으로서 성공하고 힘을 얻습니다.
또한 내려놓을 때 자유 합니다. 내려놓음이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붙잡는 것입니다. 내려놓음은 비우는 일들입니다. 내려놓음이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로 그때에 참된 힘과 자유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려놓은 것만큼 자유로워질 수 있고, 부드러워질 수 있고, 풍요로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내려놓은 자가 승리도 합니다. 미움도, 섭섭함도, 아쉬움도 내려놓고 있으면 내가 이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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