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좋은 사람 > 목사님 칼럼 | 동은교회

만나면 좋은 사람은

우리 인생의 삶속에는 수 많은 만남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만나는 사람
때문에 너무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사람을
잘못만나서 평생에 눈물과 한으로 사는 아픔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바라는 것들 중에 하나는 만나면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사람은 아무래도 끼리 끼리 지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좋은 사람
만나기만을 기다린다는 것은 결국 나와 같은 사람이 온다는 이치가 됩니다.
이런 사실을 피하고 싶다면 내가 남들에게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으로 변화될 때에 만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가장 먼저 손 꼽을 수 있는 것은 '기쁨을 소유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살전5:16).늘 미소 짓고 사는
미소는 사람들 불러들입니다. 고약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달아나
버립니다. 죽어도 웃음은 죽이지 마십시요.
또한가지 기억할 일은 '이해할 줄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해라는 영어의 뜻은 내가 내 입장에 서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
서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상대방보다 낮은 자세를 취하는 적극적인
관계의 자세입니다.
또 한 가지 있다면 '여유가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호들갑스럽게 살고 있으면 상대방은 마음이 편할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자유한 사람'입니다.
많은 비교로 부터 자유합니다.비교만 하는 사람은 자유가 없어집니다.
또 다른 하나는 '갈 곳이 정해진 사람'입니다.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사람은 석양이 뉘엿뉘엿 넘어갈 때에 서성거리게 됩니다. 하루 종일
인생살이 놀다가 다른 사람은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데 나만 갈곳이 없다면
얼마가 괴롭겠습니까? 누구도 같이 있고 싶어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만나며 좋은 사람은 허영에 들떠 살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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