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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하기 싫은 공부지만 관심 없으면 인생을 낭비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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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공부지만 관심 없으면 인생을 낭비하는 것

삶이 무엇이냐고 하면 많은 대답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양쪽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다고요 즉, 한쪽은 탄생이고 다른 편은
죽음입니다. 이 탄생과 죽음사이에 인생의 삶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삶이란
것은 태어나는 것과 마지막 죽음사이를 이어주는 다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다리를 길게 늘이려고 합니다.
만약 이 다리가 짧으면 울고, 길면 웃으면서 인생을 살아들 가고 있습니다.
인생은 참으로 짧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선 인생을 이렇게 표현 하십니다.
야고보서4장14절에“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그런데 이 다리를 건너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은 유치원 정도의 수준이면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웃으면서 이 다리를 건너기는 이정도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무엇으로 이 인생의 다리를 이을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이 다리의 길이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지식은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나는 교수요,
시장이며, 사업가요, 국회의원, 학생이요, 학교에서 일등하고 있고
춤을 잘 추고, 얼굴은 조각미인이고, 팔등신이며, 유명한 목사요, 사장입니다‘ 는
나의 본질이 아닙니다. 이력서에 나타난 내가 나의 본질은 아니라고요, 그저
나를 표현해내는 한 가지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나는 아닙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많은 공부는 하는데 정작 아는 것은 누구는 어떻고
무엇을 했으며 원리는 뭐고 이것은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누구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배워야 할 최고의 중요한 배움이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본래 존재하던 ‘나’를 찾아야 우리는 웃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각가로 유명한 미켈란젤로에게 어떻게 피에타상이나 다윗상 같은 훌륭한
조각을 할 수 있었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미켈란젤로는 “나는 작품을
조각할 때에 큰 돌 속에 다윗이 들어 있다고 믿고 다윗의 모습이 그 속에
있으니까 그 얼굴 등등 모습이 다치지 않도록 나머지 필요 없는 원래 얼굴이
아닌 부분만을 깎아냅니다. 그래서 원래 있던 다윗의 모습을 꺼내 주었을
뿐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아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삶의 군더더기를 깎아
내는 것입니다. 이 군더더기 속에 파묻혀 있는 본래의 나를 찾기 위해서
일평생 ‘내가 아닌 것들을’깎아내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우리의 삶에 더 붙일 것이 없을까 하며 오히려 혈안이 되어 살아갑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쓰고 있는 가면과 역할들이 우리의 자아를 파묻고 있는
바윗돌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바윗돌 속에서 나 본래의 자신을 꺼내는
일이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며 그에 따라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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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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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군더더기가 참 많았습니다.제 인생에도....다 깎아내고 하나님 앞에서의 본래의 제 모습을 그대로 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