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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창조적인 소수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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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소수를 찾고 있습니다.
어디든지 무엇을 하던지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은 마음으로 존재의 목적을 세우고 지켜간다면
그것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사실 가정도, 직장도, 내가 속한 모든 조직에서도 제대로
움직여지도록 하는 것은 아주 적은 몇 사람의 희생과 열정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의 의도를 잘 구분을 합니다. 그래서 일에 대한 효율이나 조직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결코 수동적이거나 피동적이지 않고 창조적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가리켜서 창조적인
소수라고 합니다. 오늘 해체되어가는 가정이나 직장이나 국가조직 속에서는 창조적인 소수를 찾고
있습니다. 진정한 창조적인 소수는 교회 울타리 안에서만 존재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똑같이 열정과 지혜로 세워가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이런 창조적인 사람은 무엇보다 상대방이 어떤 때에 하기를 원하는지를 잘 알아서 합니다.
왜냐하면 일을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가장 알맞은 시점이 있습니다. 모든 일은 결과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식사를 준비하는데도 적절한 시간이 있습니다. 똑같은 식사지만 때를 지난 경우는 아무리 맛이 있는 반찬을 준비했을지라도 좋은 칭찬은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소수의 창조적인 사람들은 마음을 써서 지혜롭게 시간을 구분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할 때인지 아닌지’를 알아야 합니다. 출발시점이 아닌데도 출발하면 모든 부분에 무리가 따릅니다. 두 번째로는 ‘행할 때인지 아닌지’를 알아야 합니다. 마음으로 준비했어도 행함을 통해서 나타내야 할 시간이 언제인지를 지혜롭게 결정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소유할 때인지 아닌지’를 구별해냅니다. 버려할 시점에 버리지 않으면 나중에는 쓰레기가 되고 맙니다.
미국 남북전쟁당시에 남쪽이 전세가 불리함을 알고 삼촌이 갖고 있던 돈을 북부에서 쓰고 있는 달러로 바꿀 것을 남군에 속했던 조카가 말을 했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어서 빨리 바꾸어야 합니다”라고 독촉을 했습니다. 그러자 삼촌은 마을에 내려가서 사람들의 동태를 살피면서 말을 했더니 대부분 사람들이 갖고 있어도 상관이 없다고들 했습니다.삼촌은 여전히 망설이고 있자 “만약에 바꾸지 않으면 전쟁이 끝난 다음에는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삼촌은 군인인 조카의 말을 믿고 마지못해 바꾸었습니다. 며칠 만에 전쟁은 북군의 승리로 끝이 났고,
모든 남쪽의 화폐는 휴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는 남들이 울면서 남쪽 돈을 버릴 때 감격했습니다. 창조적인 소수는 소유할 때인지 버려야 할 때인지를 구분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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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선용님의 댓글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어디서든 영향력을 주는 창조적 소수가 제가 되길 원합니다.늘 한발 늦는 제 모습을 보게 되네요...이 말씀 기억해서 기도 제목으로 삼으며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