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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누가 당신을 지배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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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스탈린 통치 때에 유대인 의사인 보리스콘펠드는 시베리아 강제수용소로 끌려갔습니다.
그 수용소 안에서 열정적인 늙은 크리스챤을 만나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 젊은 의사는 예수를 영접하면서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준 그 노인 크리스챤처럼 “사랑하며 살겠으며”, “열심을 다해 복음을 전할 것”을 다짐 했습니다.
그는 수용소에서 의사로 일하라는 명령을 받고 허가된 사람만을 진료하도록 되었습니다.
그는 같은 방에서 요즘 들어온 젊디 젊은 이가 중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치료를 해 주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동료죄수들은 어차피 죽어 가는 사람이니까 괜히 처형당하지 말고 해주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수술을 해주었습니다.
그 이유로 인해서 이 의사는 사형선고를 받고 처형 전 날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눈물로 함께 기도했습니다.
이 의사는 처형 직전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까?” 그는 대답하길 “그리스도 안에서는 결코 후회함이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치료를 받은 젊은이는 오랜 세월 수용소 생활을 마치고 나와서 책을 쓰게 되었고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빼앗겼던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웠고,
결국 40년 후에는 소련의 공산주의가 붕괴되고,
사람들에게 자유를 안겨주게 되는 놀라운 역사를 이뤘고,
노벨문학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젊은이가 바로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입니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를 썼던 사람입니다.
참다운, 썩어질 수 있는 밀알은 숫자 개념이 아니라 내적인 심령을 누가 주장하느냐의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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