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으악 ~ 놀랬잖아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하러 산으로 가시고
제자들은 먼저 배를 타고 건너편 벳새다로 건너 가게 하셨습니다.
배는 바람이 거스리므로 제자들이 괴로이 노를 젓고 있었습니다.
밤 사경 쯤에 우리 주님이 바다 위로 걸어 오신 것을 보시고
제자들은 유령인가 하여 놀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우리 주님 말씀하십니다
' 내니 두려워 말라 '
제자들이 왜 이리 놀랐을까요?
' 자신들의 틀 (새장) 안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하고 ,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또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 안에서 일어난 일에도 그리 놀라지 않습니다.
자기의 틀 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 심하게 놀라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주님이 어떻게 오십니까?
이때 까지 자신의 경험에 의하면 , 또 상식과 지식에 의하면
물 위를 걷는 ' 사람 ' 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틀을 벗어나 물 위를 걸어 오시니 ,
' 전능하신 주님 '을 알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 유령 ' 일 수 밖에 없고 당연히 두렵고 , 무서웠던 것입니다.
그 틀을 , 자기 자신이 만들어 놓은 ' 새장(틀)' 을 깨트려야만 합니다.
그 틀이 깨진 사람에게는 은혜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믿음의 깊이가 , 길이가 , 넓이가 다른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틀을 얼마나 많이 , 철저하게 깨트리느냐가
믿음의 길이, 넓이 , 깊이를 만듭니다.
누구에게 달린 것이 아닙니다.
철저히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믿음의 깊이(길이 , 높이 , 넓이 ))가 깊어지길 바란다면 , 기도한다면 ,
또 은혜의 깊이가 깊어지길 기도한다면, 원한다면
깨트리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 바라보며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의 들여다 보며 깨트리길 바랍니다.
바로 전 , 5병 2어의 기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것을 12 광주리로 거둔자들이 제자들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에게는 ' 전능하신 주님 '을 믿지 못한 ,
여전히 인간의 틀 속에 주님을 가두워 놓은 ,
깨트리지 못한 마음과 생각들이 영의 모든 것을 보지 못하게 막아 버리게 했습니다.
52절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더라...
라고 말씀은 증거합니다.
그냥 1명이 더 오면 ( 즉 , 주님이 더 있으면 ) 13명이 노를 지었으면 더 나을텐데..
이 정도로 믿음이 적은 제자들이였습니다.
주님과 동행을 하고 , 주님과 같이 일을 하고..가
믿음을 성장 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 모든 것을 깨트리고 , 마음을 활짝 열어
주님을 ' 전능하신 주님 ' 으로 믿어야 합니다.
믿고 따라야 (동행해야 ) 역사가 능력 있는 믿음의 사람(예수의 제자)가
되어집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다니고 , 직분을 맡아 봉사하고..가 아니라
심령을 열어 ' 전능하신 주님 ' 을 믿고 , 내 모든 것들의 틀을 깨트려야
믿음이 성장합니다.
그럴려면 성령 안에서 전심으로 기도하길 바랍니다.
성령께서 가르치시고 ,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도들의 믿음의 깊이(길이 , 높이 , 넓이) 가
심령으로 주님을 만나고 , 자신의 것들을 깨트림으로 인해
은혜가 , 믿음이 더 깊어지길 기도합니다.

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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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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