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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가까이 할 자를 가까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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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 : 25 ~ 29

모닥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더 그 분위기를 누릴려고 장작개비를 가져다가 넣습니다.
타닥 타닥 거리면서 타는 그 소리와 그 나무 타는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
장작개비를 넣고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아주 좋겠죠?

그런데 장작개비를 잘못가져와서 젖은 것을 가져 오면
넣는 순간 ..불이 힘을 잃어 버리고 연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잘 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몇 개의 잘 타고 있는 장작 나무에게도
젖은 장작개비 하나의 위력은 적을 듯 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순간 ..불이 힘을 잃고 , 연기를 내게 되고 , 아까 하고는 다른 분위기에서 한참을 보내야만이
다시 그 전의 분위기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교회가 은혜롭고 , 기도의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해도
내 심령이 은혜롭고 , 영적으로 충만하다고 해도
젖은 심령이 있으면 순간 싸늘해지고 , 그 젖은 기운이 불의 힘을 약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니 내 심령이 젖은 자라면 , 나 자신은 그렇다 해도
나로 인해 다른 심령까지 시들게 하고 , 식게 만들고 , 힘을 잃게 만들뿐 아니라
하나님의 전 , 교회를 그렇게 만드는 원인 제공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정적인 사람 옆에서는 절대 은혜로운 말을 듣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말 ..안들은만 못합니다. 어둠은 그 말을 마음에 쌓게 만듭니다.
결국 나도 부정적인 사람으로 서서히 만들어 버립니다.
언젠가 그 말이 생각나게 되서 나로 결정적일 때 영적 침체자로 만듭니다.

선택은 항상 ' 내게 ' 있습니다.
영적으로 '뜨거운 곳으로 가든지 ' 아니면 ' 차가운 곳으로 ' 가든지
항상 ' 내가 선택을 ' 하는 것입니다.
영의 세계를 보는 자는 압니다. 얼마나 차이가 큰 지를..

영적으로 뜨거운 곳을 , 열정적인 것으로 충만하기를 원한다면 영적으로 민감해야 합니다.
눈으로 , 마음으로만 하는 신앙 생활은 차가운 심령일 뿐입니다.
결국은 그 차가움을 드러나게 될 때 진짜는 본인 부터 놀라게 됩니다.
자기 자신의 심령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이 정도까지였나..하게 됨으로 인해
사실은 먼저 자신의 심령이 놀라게 됩니다. 순간에 지나가서 감지가 제대로 안되서 그렇지..

뜨거운 곳으로 , 영적인 뜨거운 것으로 채울려고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말씀의 거울을 통해 자신의 심령을 볼 수 있어야만 합니다.

가까이 해야 할 자를 가까이 해야 은혜를 받습니다.
바로 주님입니다. 주님께 날마다 가까이 가기를 힘쓰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그럴 때 본인 자신도 살고 , 내 주변도 살고 , 우리 교회도 살게 됩니다.

이 봄을 맞이해서 하나님의 뜨거운 기운으로 인해 심령에도 , 믿음에도 봄이 오길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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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님의 댓글
  영적으로 더 민감한자 되어 내 심령을 매일 체크하고 더 열정적인 믿음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