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귀한 초청인데..
잔치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핑계로 그 잔치에 오지를 않자
주인은 종들에게 길에 나가 아무나 데리고 와서 채우라.. 하는 말씀입니다..
서양에서의 잔치는 우리와는 달리 초청을 받은 사람만이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이..또는 친구가..또는 절친한 이웃이 잔치를 한다해도
그 집에서 초청장을 보내지 않으면 그 잔치에 갈 수 없습니다..
초청장을 받은 사람은 자신의 참여 여부를 며칠 안으로 알려줘야 합니다.
그래서 그 잔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준비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론 그 잔치를 하는 사람들 식구들끼리만 모여서 할 수도 있으며
친구 몇 명 만을 초청을 해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청을 받았다는 것은..아주 귀한 것이 됩니다..
그 초청장을 보내는 사람에게 초청을 받은 나는 아주 귀한 사람이란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오늘 그 초청장을 받은 사람들이 어떠합니까?
한결같이 '' 핑계 ''를 만듭니다.. 그래서 못간다고 합니다..
하찮은 핑계로 보입니까?
자세히 생각을 하면서 읽어 보십시오..
아주 중요한 일로 인한 변명.. 핑계입니다..
당사자에게는 어쩔수 없다..고 할 수 있는 상황들입니다..
그러나..영혼 보다 절박하고 급한 것은 없습니다..
소는 다른 날에도 살 수 있습니다..
사업은 다음 기회에 할 수도 있습니다..
계약은 다음 기회로 미룰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혼은..생명은 미룰 수도 없습니다..
다시 기회가 안 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 자신도 돌아 봅시다..
우리도 얼마나 저렇게 절박하다는 핑계..변명..할일이 많아서..를 만들어서
우선 순위를 바꾸면서 살았는 지를 뒤돌아 보기를 바랍니다..
과연 올해는 어떻게 순위를 세우고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길 바랍니다..
'' 영적인 것이 항상 우선입니다..''
영적인 것은 어떤 경우에도 뒤로 물러설 수 있는 순서가 없습니다..
예배가 우선이요..기도가 우선입니다..
튿히 우리 자신을 보면 초청을 받을만한 것..사실은 없다는 것
우리 자신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하나님의 천국 초청을 받았다면..귀히 여겨야 합니다..
그 초청을 휴지 조각으로 여겨 소홀히 여기거나 버리면 안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면서까지 나를 저 천국으로 초청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짐으로 올바른 우선순위로 살아갔겠다는 결단이
이 새로운 한 해를 이끌고 가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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