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링컨 대통령은 1863년 1월 1일 미국의 노예 해방 선언을 하고 2년뒤 미국 전역에 노예 해방령을 벌표했습니다. 주인에게 부족품처럼 여겨졌던 노예들이 법적으로 완전한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법적으로 자유를 얻은 이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것은 1960년대 말에서야 이뤄졌으니 100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자유를 누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처음 자유가 선포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거의 모든 노예들이 자신들이 자유롭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해하지도 못했다는것입니다
노예 된 삶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를 만끽할 것 같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농장의 주인들은 모든 노예를 풀어주었지만 정작 흑인노예들에게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배상 없이 빈손으로 풀려난 노예들에게는 삶에 대한 불안함만 가득했습니다.
그들은 삶을 위해서 농장주인에게 일거리을 얻어 그전과 동일한 일을 하길 원했습니다.
사실 내용적으로 보면 여전히 옛 주인의 노예로 살기를 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쩌면 그 이전보다 못한 대우에도 수긍하며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투표권과 같은 기본적인 권리를 찾기까지 백 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포로가 되고 노예가 되었던 이들에게 해방을 받았지만 그 자유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권리를 주장하기 전 까지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게 된 것입니다.
마치 성도가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는 선포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죄와 사망의 권세아래 있는 것 처럼 사는 것과 같습니다.
해방이 선포되었고 자유를 얻었지만 여전히 사단의 유혹과 육신의 욕심을 따라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는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였습니다.
어리석고 미련하고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십자가위에서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우리의 죄의 사슬로부터 해방이요 자유함을 얻게 되었다는 증거였습니다.
죄와 사망의 종이요 멸망의 자녀가 이제 생명의 자녀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진 것입니다.
구원이 나에게 온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회복되어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