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경주A Race Of Faith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라고 히브리서 11장 3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으로 온전하게 삶을 살아낸 믿음의 선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이런 온전한 믿음의 사람들을 세상이라는 상식과 이성으로 받아들일 만한 크기와 깊이를 갖고 있지를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이 타향에 있다가도 고향으로 향하는 늙은 나이에 고향과 일가친척과 부모를 등지고 하나님께서 지시한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는 곳으로 떠난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가치관과 상식으로 볼 때 도박을 넘어 미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그렇게 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을 따라 떠납니다.
온전한 신앙생활은 이 육신의 세상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과 상식을 따라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요즘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육신의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교인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을 각오하고 선교지나,험지, 오지로 가서 의료와 교육과 섬김의 봉사를 한다는 것도 이해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쉬려고 기다렸던 소중한 휴일에 예배드리고 섬기고 봉사하느라고 교회가서 하루 종일 시간을 빼앗긴다는 것이 이해가 전혀 되지도 않을 뿐더러 모든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번 돈을 십일조라며 드린다는 것도 이해가 될 수가 없습니다.
믿는 자의 삶은 세상적인 삶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믿는 자들이 몰상식적이고 이성적인 가치 판단을 무시하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육신적인 이 세상에서 이성과 상식을 뛰어넘어 지성에서 영성으로 믿음으로 온전히 살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가 기록될 당시 기독교인들은 많은 핍박과 환난 속에 처하여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며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 끝까지 신앙생활을 하여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신앙의 경주를 잘해서 하늘의 상급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