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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보김 B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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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김 Bokim

그토록 소원했던 목적지  가나안 땅에 들어왔습니다. 희망 넘치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왔으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요단강을 건너고  아이성 전투를 빼고는 모든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으로 들어왔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가나안 땅이 참된 약속의 땅이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해야합니다.
하지만 여호수아가 죽자 이스라엘 공동체는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 되어갔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가나안 땅에는 쫓아내지 못했던  원주민들이 남아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단순히 강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철병거나 원주민들이 강한 저항을 했기 때문이라며  핑계를 삼지만 실제적으로는
 "이 정도면 됐지 뭐!" 라는 현실타협과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겠어?’"라는 안일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금씩 점차 가나안 원주민들의 문화에 빠져들었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경고를 잊어버리고 원주민들과 타협을 하고 우상의 제단을 헐어버리라고 했지만 오히려 그 우상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에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로부터  보김에 와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책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직 쫓아내지 않았던  가나안 일곱 부족과 불레셋 및 주변 나라들이 이스라엘에게 옆구리의 가시와 올무가 되게  하겠다고 선포하자 이스라엘 공동체는 소리 높여 울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보김 곧 통곡하는 자들이라 불렀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그들의 삶을 바꾸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에게 문제점을 지적을 해주었다면  돌이켰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과  혼인을 하며 그들의 우상 숭배 문화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이후로부터  400여년이 넘는 암흑의 시기로 빠져들고 만 것입니다.
다시 울어야 해결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울라고 했습니다. 너와 너희 자녀들과 공동체를 위해 울라고 했습니다. 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통곡이 회개로 이어지고 회개가 온전히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변화를 위한 행함이 없이  단순히 흘리는 눈물은 감동이 없는 악어의 눈물에 불과합니다.
‘주님! 안일함과 타협하며 이 세대를 따라갔던 습관을 회개합니다. 마음을 찢고 눈물로 간구합니다. 주여! 우리를 온전히 주께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온전히 하나님 앞에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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