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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언제든지 As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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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As always.

 

엘리사 선지자가 있을 때에 아람(현재 시리아)군대들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약탈을 자주 했습니다. 그런 후에 도단성을 공격하려고 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람군대들의 눈을 멀게 해놓았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눈먼 아람군대들을 데리고 사마리아성에 있는 이스라엘 군대에게 포위되도록 해놓았습니다. 이렇게 포위된 아람군대를 죽이자고 두 번이나 엘리사 선지자에게 요청했지만 오히려 엘리사 선지자는 그들에게 떡도 물도 주고 잘 대접해서 돌려보내라고 합니다. 당시 왕은 잘 수긍이 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사의 위엄을 높여주었고 왕은 낮추어놓았기 때문에 엘리사 선지자의 말을 잘 들었습니다.

한 참이 지난 뒤 요람왕 시대에 아람군대가 다시 공격해왔습니다.

사마리아 성을 완전히 포위하고 먹고 살 생필품 통로를 차단하는 전략을 썼습니다. 아직도 엘리사를 통해 문둥병을 고침 받은 나아만 장군도 살아 있었고 도단 성에 쳐들어 왔을 때 아람 군사들에게 떡과 물을 대접해주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었던 엘리사와 요람왕이 활동하던 때에 이스라엘 수도 사마리아 성이 생필품 공급이 차단 되자 사마리아 성은 난리가 났습니다.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 즉 관계가 좋고 형편이 좋을 때는 모두 다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상황이 나빠질 때에 각자 믿음이 진정으로 좋은 것인지 아니면 믿음이 있는 척만 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하는 시험대에 놓이게 됩니다. 평상시에는 신사답고 너무 쾌활하고 싹싹하고 성품 좋은 믿음의 사람 같지만 일단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완전히 두 얼굴을 가진 사람처럼 확 바뀌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믿음의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신앙의 인격과 믿음의 삶을 인내하며 지켜가는 사람입니다. 내가 원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믿음의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본분을 지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내가 믿음으로 산 결과가 내 생각대로 좋은 방향으로 나오지 않고, 엄청난 손해가 오고, 삶에 위기가 올 때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성숙한 믿음을 보이는 변함없고 한결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절실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이런 일 저런 일이 쉴 사이 없이 일어납니다. 그때도 믿음으로 변함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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