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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지혜넘치는 가정의 출발The Start of a Family Full of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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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넘치는 가정의 출발The Start of a Family Full of Wisdom

지혜로운 사람은  섬길 줄 앎니다.
섬김 받는 것과 섬기는  마음은 무척이나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섬김받는 것을 중시여기는 사람은  자기자신의 존재가치가 누구보다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섬김을 받음으로써  자기 존재가치를 확인하려고 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반대로 섬기려고 하는 사람은  상대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주게 됩니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면  어디를 가든지 갈등을 야기합니다. 그러나 섬기려고하면  어디를 가든지 갈등이 사라지고 조화와 하나되게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시인,만화가, 극작가가 된 쉘 실버스타인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큰 나무가  집근처에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는  시간만 나면  그 나무에서 그네를 타곤 했습니다.
그 아이에게는  그 나무가  놀이터였습니다. 큰 나무가 이렇게 보니까  어느덧 자라서 소년이 되었습니다. 큰 나무는  그 소년을 볼 때에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는  그 나무에게서  열매를 찾았습니다. 그 소년은  그 열매를 무척좋아했고  마침 열매가 있어서 줄 수 있었습니다.
더 자란 이 소년은 청년이 되었습니다. 청년은 나무에게 땔감을 원했습니다. 그러자  그 나무는 자신의 나무 가지를 잘라서 땔감으로 쓰라고  주면서 행복했습니다. 어느 날 이 청년은 나무에게 찾아와서  세상으로 나가야 되는데  배를 만들 나무가 없어서   나무를 원했습니다. 그러자 나무는  나를 잘라서 배를 만들라고 내주었습니다.  나무  줄기까지 잘라서 만든 그 배를 타고 이 청년은 나갔다가 오랜 후에 흰머리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 나무는  밑둥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그 나무 밑둥에 걸터앉아 쉬었습니다. "나는 너무 행복했었다"라고 그 나무는 말했습니다.

위 내용은 1964년에 쓴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있습니다.

섬기는 마음은 다 주고도 행복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섬김을 받으려고 하면  "더 달라"는 갈증만 많아집니다.  그 갈증은 갈등을 만들고 더불어 불행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가정은 하나되게 하는데 열심을 내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서로 섬기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수님은 이땅위에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려고 오셨다고 했습니다.
지혜넘치고 기쁨넘치는 가정의 출발은  서로의  섬김에서 시작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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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아멘!! 섬김의 뜻을 깨닫습니다 섬김을 받는 자리에서 떠나
        섬김을 하는자로 살기위해 훈련하며 순종하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